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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죽기 전에 가장 듣고 싶은 말 영화 리뷰

by 둔둔분홍 2022. 1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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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마지막을 멋지게 기사로 쓰고 싶은 그녀

광고 에이전시에서 ceo로 근무하다 은퇴한 헤리엇 할머니는 그녀의 정원사, 미용사, 가정부까지 헤리엇에게 눈치를 보며 불편해합니다. 까칠하고 사람들에게 안 좋은 소리만 하는 헤리엇은 모든 사람들이 그녀를 싫어합니다. 그 사실을 너무나 잘 알았던 헤리엇은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하지만 뜻대로 되지 않았습니다. 의사에게 조차 까칠하게 대하는 그녀는 그날 밤 어제와 같은 시도를 하다 와인을 쏟게 돼 신문으로 와인을 치우다 어떤 기사를 보게 됩니다. 그 기사는 누군가의 사망기사였고 고인에 관해서 친절하고 사려 깊던 여인이라 지칭받는 그녀는 많은 사람들의 사랑과 존경 속에 고인이 되었고 그 기사를 읽은 헤리엇은 자신이 죽기 전에 사망기사를 만들 결심을 하게 됩니다. 헤리엇은 자신이 광고 회사에 있었을 때 자신이 광고를 주었던 신문사로 찾아가 사망기사 전문기사 앤을 만나게 됩니다. 헤리엇은 앤에게 자신의 사망기사를 써달라고 합니다.

 

아무도 좋아하지 않는 그녀 헤리엇

앤은 이 기사를 쓰기 싫었지만 사정이 좋지 않은 회사로 인해 헤리엇의 사망기사를 쓰게 됩니다. 그렇게 앤은 헤리엇의 이혼한 전남편을 찾아가 인터뷰를 합니다. 하지만 전남편은 헤리엇에 대해 긍정적이지 않았고 헤리엇의 딸 또한 마찬가지였습니다. 결국 앤은 헤리엇의 지인들을 찾아가 인터뷰를 시도합니다. 하지만 인간 먹구름, 분노의 자궁 등의 부정적인 말들만 쏟아져 나왔습니다. 심지어 헤리엇이 죽는다면 그게 좋은 일이라고 하는 지인도 있었습니다. 헤리엇은 앤이 써온 기사를 받아들일 수 없었고 앤은 자신의 기사가 문제가 아니라 헤리엇 당신이 문제라 말합니다. 헤리엇은 앤에게 당장 나가라고 소리치고 앤은 그렇게 도망갑니다. 그러나 그날 밤 헤리엇은 앤을 찾아가 훌륭한 사망 기사에 필요한 4가지 필수 요소를 말해줍니다. 하나, 고인은 가족들의 사랑을 받아야 한다. 둘, 고인은 동료들의 칭찬을 받는다. 셋, 고인은 아주 우연히 누군가의 삶에 영향을 끼친다. 그리고 네 번째는 사망기사를 장식할 와일드카드인데 아직 찾지 못했다고 말합니다. 지금까지 살면서 이 네 가지의 요소와는 전혀 상관없는 삶을 살아온 그녀는 지금부터 이 네 가지를 이루기 위해 앤에게 도움을 요청합니다. 헤리엇은 우선 장애 아동을 알아봐 달라고 합니다. 그렇게 헤리엇과 앤은 세 번째 항목인 누군가의 삶에 영향을 끼치기 위해 아동복지 센터를 찾아갑니다. 그리고 이곳에서 한 소녀 브렌다를 만나게 됩니다. 하지만 이 소녀 또한 만만치 않은 성격을 가졌고 어렵게 이야기를 나눠갑니다. 한편 앤은 두 번째 항목인 동료들의 칭찬을 받는 것을 위해 헤리엇이 일하던 광고회사에 찾아갑니다. 그녀의 동료 새뮤얼스를 찾지만 만나지 못하고 돌아갑니다.

 

완벽한 죽음을 맞이하기 위해

며칠 후 새뮤얼스가 직접 앤을 찾아오고 새뮤얼스는 헤리엇이 과거에 동료들에게 했던 괴팍한 행동에 대해 알려줍니다. 그리고 헤리엇을 그대로 보고 있을 수 없던 사람들이 헤리엇을 회사에서 강제로 쫓아냈다는 것도 알려줍니다. 새뮤얼스는 그 당시 자신이 아무것도 도와줄 수 없었던 것에 죄책감을 느낀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새뮤얼스는 헤리엇을 찾아갑니다. 그리고 진실이 담긴 비디오 원본을 주며 그녀에게 용기를 줍니다. 그리고 헤리엇은 자신의 와일드카드를 만들기 위해 무언가를 결심합니다. 그건 바로 자신을 내쫓은 회사에 찾아가 복수를 하는 것이었습니다. 헤리엇과 앤, 브렌다는 광고 회사에 찾아가 통쾌하게 복수를 해줍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가족들의 사랑을 받는 것만 남았습니다. 헤리엇은 앤과 브렌다와 함께 수년간 연락 두절된 딸 엘리자베스를 찾아갑니다. 딸 엘리자베스는 결혼도 하고 아들도 두 명이나 낳았다고 말해줍니다. 그 말을 듣고 헤리엇은 자신이 훌륭한 엄마였다는 뜻으로 받아들이고 좋아합니다. 그리고 헤리엇과 앤, 브렌다는 서로에게 힘이 되어 주는 존재가 되어줍니다. 그리고 헤리엇은 담당 의사로부터 심부전으로 언제 떠날지 모르는 상황이라는 얘기를 듣습니다. 냉철한 헤리엇도 자신의 죽음 앞에서 이성적일 수 없었고 앤에게 의지하며 이야기를 해줍니다. 다음날 헤리엇은 전남편에게 찾아가 서로 아웅다웅 하지만, 전남편은 헤리엇을 만난 걸 후회하지 않았다고 얘기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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