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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어깨 위 고양이 밥 노숙자에서 200억 부자로

by 둔둔분홍 2022. 1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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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리스 제임스와 밥의 만남

홈리스이자 길거리에서 버스킹을 하는 주인공 제임스는 약물중독에서 벗어나려 치료를 받기 시작합니다. 그를 치료하는 치료사 벨은 제임스의 사정을 딱하게 여겨 공공주택을 마련해줍니다. 그러던 어느 날 집에서 인기척이 들려 놀라지만 범인은 갈색 고양이였다. 제임스는 고양이에게 먹을 것을 내어주고 가족을 찾아주려 하지만 쉽지 않아 하룻밤 재우고 내일 주인을 찾아주려 합니다. 다음날 고양이의 주인을 찾아보지만 찾을 수 없어 고양이를 거리에 두고 떠납니다. 길을 가던 중 제임스는 우연히 새 가족을 꾸린 아버지를 마주치지만 둘 사이는 어색했고 새엄마 또한 제임스에게 까칠하게 대하며 자리를 떠나 버립니다. 버스킹을 마치고 집에 돌아오니 고양이는 다친 채 다시 찾아왔고 제임스는 고양이를 안고 다시 주인을 찾다가 이웃에 살고 있는 베티를 만나게 됩니다. 제임스보다 동물에 대해 잘 알고 있던 베티는 고양이에게 밥이라는 이름도 지어주고 무료로 치료해주는 동물병원도 소개해주게 됩니다. 하지만 약값은 지불해야 했고 아버지에게 받았던 전재산을 밥의 약값으로 쓰게 됩니다. 그리고 다음날 밥을 키울 여건이 안된 제임스는 다시 한번 밥을 떠나보내려 하지만 제임스가 버스킹을 하려 탄 버스에 올라타 제임스를 따라가게 됩니다.

 

밥과 언제나 함께하는 제임스

제임스는 밥을 어깨에 올리고 다녔고 밥과 함께 버스킹 공연을 하였습니다. 사람들은 제임스의 공연에 환호했고 제임스는 밥이 참 특별한 고양이라는 걸 느꼈습니다. 밥으로 인해 버스킹 공연 수입이 좋아졌고 제임스는 밥과 함께 지내기로 합니다. 매 식사가 걱정이었던 제임스는 밥 덕분에 오랜만에 제대로 된 식사를 할 수 있게 되었고 밥의 식사도 잘 챙겨줍니다. 그러던 어느 날 우연히 동료를 만나게 되었고 도와달라는 친구 말에 돈을 주며 꼭 식사를 하라며 보냅니다. 버스킹 공연을 하며 밥과 제임스의 팬도 생겼고, 수입의 대부분은 밥의 식비로 사용했습니다. 장을 보고 집에 오는 길 오전에 도움을 요청한 친구가 약물 과다복용으로 길거리에 쓰러진 걸 발견합니다. 도움을 요청하는 제임스를 보고 베티는 응급처치를 도와주지만 이미 친구는 목숨을 잃은 상태였습니다. 알고 보니 베티는 약 때문에 먼저 떠나보낸 친오빠에 대한 아픔이 있었습니다. 베티와 제임스는 그 이후 서로 더욱 가깝게 지냈습니다. 얼마 후 연말에 무작정 아버지의 새 가족에게 찾아간 제임스는 이복동생들에게 약물중독자라고 놀림을 받았고 같이 간 밥이 놀라서 여기저기 뛰어다니며 사고를 쳐 환영받지 못하고 집에 돌아오게 됩니다. 여느 때처럼 길거리에서 버스킹을 하던 제임스는 시비를 걸어온 행인과 실랑이가 생겼고 길에서 일어난 난동으로 6개월간 버스킹 금지 조치를 당합니다. 제임스는 치료사 벨의 도움으로 홈리스의 자립을 도와주는 빅이슈 잡지를 판매하는 일을 하게 됩니다. 제임스는 빅이슈 일도 밥과 함께 하게 되었고 사람들은 밥을 이뻐해 제임스의 잡지를 많이 사주었고 제임스의 이야기를 기사에 쓰고 싶다는 기자도 생겼습니다. 인기가 많은 제임스는 타구역 판매원들에게 시기를 받았고 타구역을 지나가다 어느 행인이 제임스에게 잡지를 사고 싶다고 돈을 건네며 잡지를 가져가 버렸고 그걸 본 타구역 판매자는 신고를 하게 됩니다. 이 일로 한 달간 잡지 판매가 중단되었고 제임스는 자신의 끼니는 무료 급식소에서 해결하고 그나마 남은 전재산은 밥의 식비로 사용하며 힘든 시간을 보냅니다. 한 달이 지나고 다시 빅이슈를 판매하게 된 밥과 제임스. 하지만 밥을 향해 짖던 강아지로 인해 놀란 밥은 어디론가 뛰어가고 맙니다. 밥을 찾아다니지만 찾을 수 없었고 제임스는 밥만 생각하며 속상해하는데 밥이 다시 집을 찾아오는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치료의 마지막 단계인 치료제 복용을 중단하게 된 제임스는 엄청난 고난을 겪게 되지만 제임스는 밥과 주변에 도움을 주던 사람들을 생각하며 치료제 중단에 성공하게 됩니다. 그리고 제임스는 또 하나의 좋은 소식을 듣게 됩니다. 각종 sns에서 화제가 된 제임스와 밥을 보고 출판사에서 책을 내자는 제의를 받게 됩니다. 제임스의 책은 베스트셀러가 되었고 제임스는 더 이상 버스킹을 하거나 잡지를 팔지 않아도 생활할 수 있었고 집까지 구매하게 됩니다. 

 

내 어깨 위 고양이 밥은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입니다. 작은 생명을 보살펴 주던 따뜻한 마음의 제임스는 밥으로 인해 더 크고 소중한 것들을 얻게 되었습니다. 이 세상에 동물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동물을 사랑하며 감동적인 영화를 보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드리는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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