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노트북 노부부의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

by 둔둔분홍 2022. 11. 29.
반응형

 

풋풋한 10대 소년과 소녀의 만남

영화는 듀크라는 이름을 가진 노신사가 이야기를 들려주며 시작됩니다. 할아버지는 할머니에게 노아의 이야기에 대해 읽어줍니다. 이야기는 앨리가 17살이던 해부터 시작됩니다. 카니발에 놀러 간 노아는 앨리를 보고 첫눈에 반하게 됩니다. 앨리에게 다가가 춤을 추자고 한 노아는 앨리의 거절에 저돌적으로 한번 더 다가갑니다. 앨리의 고백을 받기 위해 회전차에 매달리는 무모한 짓을 하게 되고 어쩔 수 없이 앨리는 노아에게 고백을 하게 됩니다. 다음날 노아는 앨리를 길에서 다시 만나게 되고 앨리에게 다가가 어제와는 다르게 자신의 진심을 얘기하며 고백합니다. 하지만 앨리는 그 말을 믿지 않고 집으로 돌아갑니다. 친구들의 도움으로 노아는 앨리와 다시 만나 영화까지 보게 됩니다. 영화를 본 후 앨리와 노아는 산책을 가게 되고 앨리는 문화생활할 시간 없는 자신의 하루 일과에 대해 말해줍니다. 그 말을 듣고 노아는 앨리에게 도로에 누워 신호등이 바뀌는 걸 보는 자신을 따라 해 보라고 합니다. 둘은 도로 위에 같이 누웠고 앨리는 노아에게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알려줍니다. 그렇게 그 둘은 사랑에 빠지게 되고 그날 밤 이후 앨리와 노아는 항상 붙어 다녔고 서로를 열정적으로 사랑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노아가 앨리를 집에 데려다주는 장면을 앨리의 아버지가 보게 되었고 아버지는 노아를 집에 데려오라고 합니다.

 

둘의 사랑은 쉽게 갈라지지 않는다

노아는 앨리의 집에 초대받지만 가족들에게 무시만 받게 됩니다. 노아는 앨리를 낡은 폐허에 그녀를 데려가 이곳을 새롭게 단장하여 앨리와 함께 할 것을 약속합니다. 그렇지만 명문가 집안인 앨리의 부모님이 미래가 불확실한 노아를 좋아할 일 없었고 노아와 앨리의 만남을 반대하셨습니다. 노아는 앨리의 부모님이 자신을 비난하는 소리를 모두 듣고 현실을 깨달아 앨리에게 이별을 고하게 됩니다. 그리고 다음날 앨리의 어머니는 앨리와 노아를 갈라놓기 위해 이사를 계획합니다. 앨리는 곧장 노아에게 찾아갔지만 노아를 만나지 못한 채 떠나게 됩니다. 그렇게 둘은 헤어지게 됐고 노아는 앨리를 잊지 않고 1년 365일 매일매일 앨리에게 편지를 보냅니다. 하지만 앨리의 어머니로 인해 노아의 편지는 앨리에게 전해지지 못했고 노아는 마지막 작별 편지를 보내게 됩니다. 그 이후 미국과 독일의 전쟁이 났고 노아는 군대에 가고 앨리는 간호조무사로 자원하게 됩니다. 그곳에서 앨리는 새로운 사람을 만나 사랑에 빠지게 됩니다. 노아와는 다르게 똑똑하고 상당한 재력가였던 론은 그녀에게 청혼하는 데 성공합니다. 그리고 전쟁에서 돌아온 노아는 앨리와의 추억이 있는 폐허를 전부 뜯어고치기로 결심합니다. 그러던 노아는 버스를 타고 가다가 길을 지나가던 앨리를 보고 따라가지만 새로운 사람이 생긴 걸 보고 다시 돌아가 집을 수리하는 것에 집중합니다. 그렇게 해서 멋있게 완성된 집을 내놓았고 사겠다는 사람들은 많았지만 노아는 집을 팔지 않았고 앨리가 오기만을 기다립니다. 그러던 어느 날 결혼 준비 중인 앨리는 우연히 지역신문에서 노아를 보게 됩니다. 다시 떠오른 과거의 사랑에 정상적인 생활이 불가능해지자 노아를 찾아갑니다. 그리곤 현재로 돌아와 노신사가 잠시 이야기를 멈춥니다. 할머니는 많이 들어본 이야기 같다고 이야기를 합니다. 할머니는 이야기에 나오는 앨리로 노인성 치매를 앓고 있어 과거의 기억과 가족을 기억하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할아버지는 할머니의 남편이었으며 매일 같은 이야기를 들려주었던 것입니다. 그리고 다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노아와 앨리는 앨리의 엄마가 중간에서 편지를 감춘 것을 알게 되고 그동안의 오해를 풀고 서로의 마음을 확 이하며 다시 사랑하게 됩니다. 하지만 앨리의 엄마가 이를 알고 앨리를 찾아오고 화가 난 앨리를 데리고 한적한 시골마을 탄광을 데려갑니다. 그리고는 작업 중인 한 남자가 자신의 첫사랑이었다고 말해줍니다. 앨리 엄마도 부모님의 반대로 지금의 남편을 만나게 되었다고 얘기하고 그동안 숨겨둔 편지를 전해주며 올바른 선택을 하기를 바랍니다. 앨리는 약혼자 론과 노아 사이에서 갈등을 하고 노아는 다시 앨리를 잃을까 봐 걱정하며 둘은 다시 말다툼을 하게 됩니다. 앨리는 그동안의 편지를 보고 노아의 사랑을 다시 확인했고 론에게 찾아가 모든 사실을 고백하지만 론은 모든 사실을 받아들이며 앨리를 붙잡습니다. 그렇게 둘은 결혼을 하고 행복하게 살게 된다는 마무리로 이야기의 끝이 납니다.

 

치매도 막을 수 없는 둘의 사랑

할머니가 된 앨리가 그 둘이 누구냐고 물어보며 기억을 더듬고 이야기의 주인공이 자신이라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노아는 앨리가 치매에 걸렸지만 항상 그녀의 곁에 있었고 그녀의 기억이 돌아올 수 있도록 매일 앨리에게 자신들의 이야기를 들려줬던 것입니다. 그렇지만 기억이 돌아왔던 것도 잠시, 또다시 기억이 사라진 앨리는 노아를 못 알아보게 됩니다. 노아도 많은 나이로 지병을 앓고 있었고 함께할 날들이 많지 않음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앨리가 있는 병실로 찾아가 서로 이야기하며 그곳에서 함께 잠이 듭니다. 다음날 출근한 간호사는 앨리와 노아가 함께 숨을 거둔 것을 보게 되고 영화는 끝이 납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