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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을 찾아서 영화 노숙자에서 억만장자까지

by 둔둔분홍 2022. 1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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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열심히 해도 막막한 현실

휴대용 의료기기를 판매하는 세일즈맨 크리스 가드너는 형편이 좋지 않아 비교적 저렴한 차이나타운의 어린이집에 아이를 맡기며 생활하고 있습니다. 크리스는 몇 개월 동안 1개의 의료기기도 판매하지 못했고 아내인 린다는 공장에서 야근을 하며 생활하지만 세금 독촉장과 차까지 견인당하며 힘든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노력해도 나아지지 않는 형편과 밀린 세금으로 아내 린다와 자주 다투게 되고 아들 크리스토퍼는 눈치를 보게 됩니다. 그러던 어느 날 길거리에서 아주 멋진 자동차에서 내리는 남자를 만나게 되고 크리스는 그 남자에게 다가가 하는 일과 성공 비결이 무엇인지 물어봅니다. 남자는 주식 중개인일을 하며 대학에 나오지 않아도 숫자에 밝고 사교성이 좋으면 된다는 이야기를 해줍니다. 크리스는 주식 중개인을 하기로 생각하고 아내에게 자신의 계획을 말해보지만 아내는 현실적인 이야기를 하며 비아냥됩니다. 아내의 비아냥에도 불구하고 주식 중개인이 하고 싶었던 크리스는 증권사 교육 프로그램을 신청합니다. 20명을 선발하여 6개월간 교육 후 1명만 채용하는 프로그램이었습니다. 하지만 대학 나온 지원자도 많았고 고등학교 졸업장 이외에 특별한 경력이 없었던 크리스는 간절한 마음으로 직접 이력서를 들고 본사로 찾아갑니다. 그리고는 본사 담당자인 트위스틀씨를 찾아 자신이 숫자에 밝고 사교성이 넘친다는 걸 보여주기로 하지만 시간이 되지 않아 얘기를 나누지 못하고 집으로 돌아갑니다. 인턴을 신청한 지 한 달 뒤 연락이 없자 크리스는 트위스틀을 다시 찾아가고 택시를 타려던 트위스틀에게 동승을 제안합니다. 크리스는 택시 안에서 어떻게 서든 자기를 어필하려고 노력하는데 트위스틀은 큐브에 빠져 있었고 크리스는 트위스틀에게 큐브를 맞춰보겠다고 합니다. 트위스틀은 못할 거라 말했지만 크리스는 택시가 도착하기 바로 전 큐브를 완성하고 그 모습을 본 트위스틀은 크리스에게 호감이 가기 시작합니다. 트위스틀은 택시비를 지불하지 않고 내려버렸고 택시비가 모자란 크리스는 도망가기로 하고 도망 중 비싼 휴대용 의료기기를 잃어버리고 맙니다. 크리스는 아들의 어린이집 하원 시간에 맞춰 가지도 못했으며 화가 잔뜩 난 린다는 아들을 데리고 떠나겠다고 합니다. 급히 달려 집으로 가보지만 이미 린다는 아들을 데리고 사라져 버립니다. 이때 마침 트위스틀로부터 인턴 프로그램 면접에 참여하라는 전화를 받게 되고 다음날 어린이집 앞으로 찾아가 린다를 만나게 되고 다시는 아들을 데려가지 말라고 화를 냅니다.

 

넌 못할 거란 말 절대 귀담아듣지 마, 그게 아빠 말이라도!

그렇게 린다를 보내고 크리스는 아들과 둘이 생활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3달치 밀린 집세로 집주인이 찾아와 방을 빼라고 통보하며 방에 페인트칠을 하면 일주일은 더 보류해준다고 말합니다. 선택권이 없던 크리스는 페인트칠을 하는데 이번에는 주차 체납 벌금으로 인해 내일 아침 9시 30분까지 구류처분을 받게 되었습니다. 문제는 아침 10시 15분까지 면접을 보러 가야 했으며 아들 크리스토퍼를 놀이방에서 데려와야 했습니다. 할 수 없이 린다에게 전화하여 크리스토퍼를 부탁하게 되고, 다음날 구류 시간이 끝나자마자 버스비도 없는 크리스는 면접을 보러 미친 듯이 뛰어갑니다. 온몸에는 페인트 자국이 나있고 정장도 입지 못한 채 면접을 보게 된 크리스는 자기가 처한 상황을 솔직하고 재치 있게 말하며 위기를 모면합니다. 이런 크리스를 좋게 본 담당자는 크리스를 합격시켰지만 문제는 인턴 6개월 동안 월급이 없다는 점이었습니다. 고민이 커졌지만 오늘 밤까지는 결정을 해야 했습니다. 아들을 데리고 온 린다는 뉴욕에 일자리를 구해서 곧 떠나게 된다고 말하고 크리스는 아들을 위해 인턴에 도전하기로 합니다. 일주일 뒤 집세를 내지 못한 크리스는 아들과 함께 모텔로 이사 오면서 인턴생활도 시작하게 됩니다. 크리스는 일을 하며 공부하고 아들까지 돌보며 최선을 다 했습니다. 두 달 후 어느 날 vip기업 대표와 전화연결이 되었고 20분 안에 오면 만나주겠다는 제안을 합니다. 하지만 그때 자기의 차를 옮기라고 시키는 매니저 때문에 20분이 넘어가게 되고 찾아가 봤지만 이미 자리에서 떠난 후였습니다. 크리스는 포기하지 않고 아들과 함께 vip 집으로 찾아가 보기로 합니다. 크리스는 엄청난 친화력으로 vip에게 약속을 못 지킨 것에 대해 사과를 하고 그런 vip 풋볼 경기를 함께 보러 가자고 제안합니다. 크리스는 vip로 인하여 다른 고객들과 친분을 쌓게 됩니다. 인턴생활을 한 지 4개월 차, 크리스는 실적도 좋았고 휴대용 의료기기도 많이 팔아 기분이 좋았습니다. 그런 기쁨도 잠시 국세청에서 세금 문제로 통장의 돈을 압류했다는 통지가 왔습니다. 거의 모든 전제산이 순간 없어졌고 방세마저 낼 수 없어 아들과 함께 공중화장실 바닥에서 자게 됩니다. 크리스는 노숙자 쉼터를 알아봤고 어렵게 생활을 이어갑니다. 낮에는 쉴 새 없이 일을 하고 오후 5시까지는 노숙자 쉼터에 가야 방을 얻을 수가 있어 엄청나게 힘겨운 생활을 합니다. 시간은 흘러 인턴 마지막 필기시험날 노숙자 쉼터를 위해 빨리 시험을 보고 나오는 크리스는 회사 앞에서 회장님이 택시비가 없다며 5달러를 빌려갑니다. 5달러가 없어 버스를 타지 못한 크리스는 노숙자 쉼터에 가지 못했고 아들과 함께 밖에서 지내며 피를 뽑아 돈을 벌어 사용합니다. 그리고 드디어 6개월의 마지막 날 크리스는 그토록 바랐던 정직원이 됩니다. 

 

행복을 찾아서는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한 영화입니다. 자신의 불행한 처지에 힘든 사람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부성애의 아름다움을 보여줍니다. 절대 못할 거라는 말을 귀담아듣지 말라던 크리스의 말을 떠올리며 희망에 한 발자국 더 나아가는 사람들이 많아지는 세상이 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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